유럽지역의 자동차 판매가 지난 6월중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한국차 판매의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GA)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 6월중 한국산 자동차의 유럽 판매는 2만1백94대로 11.7%% 늘어났으며 올 상반기 동안은 총 12만5천8백44대로52.8%% 증가했다.
올 6월 들어 유럽지역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1백4만9천대였는데 이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나 준 것이다.
지난 상반기중 유럽지역의 자동차 판매는 총 6백87만대를 기록, 판매 신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의 저조한 증가에 그쳤다.
특히 프랑스의 르노자동차회사는 올 6월중 판매율이 20.9%%나 급감해 유럽 17개국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올 상반기 유럽시장 점유율도10%%이하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 는 한국산차는 웃고 프랑스차는 울고 있다 고 보도했다.한국차의 경우 올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1.8%%로 유럽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볼보사의 1.4%%를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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