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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광고업 [脫건설]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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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위축...음료등 업종다변화 박차"

올들어 주택·건설경기가 급속히 하락하면서 이 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어려움을겪고 있는 대구지역 광고업계의 脫주택.건설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15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권 총 방송광고비중 건설업종이 29.8%%를 차지,12.5%%로 2위를 차지한 식품·음료업종을 17.3%%P 앞섰다.

또 지역의 10대 광고주에 주택.건설업체가 9개나 포함돼 식품.음료와 제약업종이 1, 2위를 다투고있는 전국 순위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따라 주택·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대구의 12개 광고회사중 지난 5월까지 방송광고 수수료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곳이 5개에 달하는등 모든 업체들이 경영압박에 시달리면서본격적인 脫주택.건설 에 나서고 있다.

서진기획은 지역 광고시장을 탈피하기 위해 서울지사를 본부로 승격시키는 한편 인력, 자금투자를 집중 지원하는 서울지향적 영업으로 새로운 시장개척을 통한 활력소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지난해 상반기 주택.건설광고의 비중이 매출액의 90%%에 달했던 거송기획의 경우 脫주택 을 올경영전략의 최대과제로 삼고 광고주를 정리, 주택.건설부문을 20%%까지 낮추는한편 음료.가구 등업종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광고를 집중 유치, 주택.건설비중이 20~30%%에 불과한 대백기획역시 현재의 광고주 비율을 유지하면서 옥외광고를 중점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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