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북한에서 열리는 나진.선봉투자포럼에 정부대표단과 기업인들을 파견키로 한 정부 방침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가 통일원 등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4일께 통일원, 재정경제원, 외무부, 통상산업부 등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갖고 나진.선봉투자포럼 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가문제를 비롯,관련 현안들에 대한 최종 입장을정리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보다는 주로 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50~60여명의 우리 기업인을 참가시키고 △별도로 정부 대표단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2일 나진.선봉투자포럼 국내기업 참가모집을 민간자율에 맡길경우 과도한 대북진출 경쟁을 유발,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대표성과 신뢰성을갖춘 準정부기구로 창구를 일원화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부는 이미 이달초 나진.선봉투자포럼 참가기업 모집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일부 민간단체에 공문을 보내 자제를 공식 요청한 바 있으며 모집창구로는貿公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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