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교 性교육 겉돈다

"대구.경북 학생상담 전국 최하위"

소녀가장에 대한 집단성폭행과 여중생 출산등 각종 성폭력의 사회문제화로 각계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도 大邱.慶北 지역 각급 학교에서의 성교육과 학생상담이 전국적으로 최하위권에맴돌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薛勳의원(국민회의)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고교의 성교육이 서울이 연간 최고 1백회, 釜山이 16회, 大田이 최고 20회, 全北이 34회, 경남이 30회 등으로 최소한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大邱.慶北은 각 10회와 특별강좌만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大邱.慶北지역은 일반교사의 성문제 상담등에 관련한 통계조차 잡히지 않고 있어 성에 눈뜨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학생층에 대한 성문제에 대한 대책이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반해 일반교사와 상담전문교사의 학생상담에 있어서는 서울 釜山 大田 등 대도시와 京畿 江原 慶南 등 도지역에서도 많게는 연간 50여만건에서 적게는 수만건에 이르고, 성문제와 관련해서도 全南 江原등지에서도 연간 2만~3만건에 이르기까지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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