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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네덜란드에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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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높이에 밀려 1대3으로 패"

한국여자배구가 네덜란드에 져 2승2패를 기록,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한국은 27일 오전 옴니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4차전에서 네덜란드의 힘과 높이에 밀려 1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2패를 기록, 조 1, 2위로 8강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해 세계 쌍벽인 쿠바와 브라질을 피하려는 전략이 사실상 실패, 메달 획득이 힘겨워졌다.

한국은 이날 1세트를 11대15로 패한 뒤 2세트에서 9대4까지 앞섰으나 네덜란드 주공격수인 베르징(187㎝)의 스파이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12대15로 패배, 세트스코어 0대2로 뒤졌다.한국은 3세트를 15대7로 따내며 반전을 노렸으나 4세트를 15대8로 맥없이 내줘 부담스런 2패를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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