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자역사내에 들어설 롯데백화점이 올해중 착공된다.롯데백화점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면 늦어도 99년 상반기중에는 영업이 가능할것으로 보여 서울에서 막강한 영업력을 자랑하는 롯데백화점의 대구진출에 지역 백화점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있다.
앞으로 2~3년내면 대구시 북구 칠성동 제일모직부지내에 삼성물산의 대형슈퍼센터, 성서지역내에신세계백화점 등이 잇따라 조성될 예정이어서 대구.동아로 양분되는 지역백화점업계가 본격적인판매경쟁시대를 맞게 될 전망이다.
1일 롯데에 따르면 최근 철도청과 백화점 및 역사시설 기본계획을 확정짓고 이달중 대구시에 건축허가를 신청, 98년말이나 99년초 완공을 목표로 올해중 착공할 계획이라는 것이다.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하5층 지상7층에 연건평 4만4천평의 역사에 1만8천9백평규모로 조성된다.이중 매장면적은 50%%이내인 8천~9천평 규모이며 1천3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출 예정이다.
또 백화점고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볼링장, 골프연습장과 지역최초로 2천평 규모의 테마파크 등 첨단유희시설을 설치한다.
지역백화점 한 관계자는 상품력, 자금력 등을 앞세운 서울의 재벌 백화점들이 역내에 진출할 경우 지역백화점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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