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교통봉사대] 참사랑 운동 결실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

택시운전사들로 구성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구미지대(지대장 김종석)지대원들이 참사랑 운동을헌신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92년 12월 17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구미지대는 그동안 60명으로 회원이 늘어났다. 이들은구미전역에서 어린이 교통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차내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껌팔기 운동을 전개, 이익금으로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대원들은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해마다 관내 성식양로원을 찾아 노인위안잔치를 열어주는 한편어버이날에는 무궁화꽃 달아주기, 노인초청 야유회 개최,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대원들은 그동안 모은 성금으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던 朴영민군(3)에게 수술비를 지원,건강을 찾게 했으며 현재 가정이 어려운 2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선정, 수술준비에 나서고 있다.대원들은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하는등 적극적인 모금운동을 펼치고있다.

김지대장은 비록 적은 정성이지만 대원들의 활동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참사랑 실천운동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