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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라이샨 돈과 명예를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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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올림픽사상 첫 금메달"

홍콩이 올림픽에 참가한지 44년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한 리라이샨(25)이 일약 돈방석에 오르며최고의 영웅으로 탄생했다.

지난 30일 벌어진 애틀랜타올림픽 요트 여자 미스트랄급에서 리라이샨이 홍콩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자 연일 홍콩언론들이 그녀의 쾌거를 대서특필하고 각종 포상금과 환영대회를 준비하며귀국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먼저 포상금으로 1백80만 홍콩달러(한화 약 18억원)를 받게되는 리라이샨은 홍콩 지하철과 정기운항선의 평생 무료 승차권을 받을 예정이고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는 그가 5년동안 세계 어느 곳이나 다닐 수 있는 무료 티켓을 주겠다고 밝혔다.

또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금 1㎏과 31만 홍콩달러를 주겠다 고 공언했던 재계거물 헨리 포크를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금일봉이 쇄도할 것으로 보여 리라이샨은 순식간에 백만장자가 됨으로써부와 명예를 누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고향인 작은 섬 쳉차우의 촌장은 그녀의 동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편국 관계자는 기념우표 발행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내년 홍콩의 중국반환을 앞두고 홍콩 주민들에게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한 리라이샨은 또한 영국 여왕이 명예훈장을 수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홍콩 최후의 영웅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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