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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조업 섬유중심에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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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자동차부품등 점차 다양화 추세"

대구.경북지역 섬유수출이 지난 상반기에 5%% 감소한 반면 전자는 20%% 증가, 섬유와 엇비슷한수출실적을 보여 지역의 제조업이 섬유 중심에서 탈피해 전자 자동차부품등으로 점차 다양화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마다 10%대씩 늘어나던 섬유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극심한 불황을 겪었던 지난 84년이후 12년만에 처음 나타난 일이어서 섬유업계를 크게 불안케하고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조사자료를 보면 섬유중 주력 수출품목인 직물이 4%% 감소했는데 경북보다는 대구지역 업체의 수출이 더욱 부진했다.

반면 전자는 섬유보다 1천6백만달러 적은 27억7천7백만달러 어치를 수출, 지역의 제조업구조가그간의 섬유 일변도에서 완전히 벗어난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직물과 원사등 섬유 중간재의 수출이 감소한데도 완제품인 의류의 수입은 44.3%% 증가했고 특히 중국제 직물의류는 50%%나 늘어나 전반적인 섬유산업 구조가 급격히 취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중 주력 품목인 직물의 수출부진은 홍콩시장이 침체된데다 중남미지역으로의 수출도 관세인상으로 50%%나 감소한것이 주된 요인이었다.

섬유개발연구원은 또 중국의 계절적 비수기가 겹친데다 9월말부터 재개될 중동의 두바이시장 역시 예전과 같은 호황을 기대하기 어렵다 며 섬유업계의 어려움은 올 하반기에도 여전할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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