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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邱상수도본부 안전 不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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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社 입회없이 땅파기"

수도사업소측이 가스회사측의 입회도 없이 가스관이 묻힌곳을 굴삭기로 파는작업을 하던 중 지름 3백㎜짜리 대형 도시가스관이 땅위에 드러나 이웃 주민들이 신고소동을 빚는등 행정의 안전불감증이 중병이다.

2일 오전 9시10분쯤 대구시 서구 평리4동 신평리네거리 산호목욕탕 부근에서서부사업소 인부 5명이 낡은 상수도관을 바꾸려고 굴삭기로 땅을 파던 중 깊이50㎝ 지점에서 노란색 도시가스관이 땅위로 드러났다.

이곳을 지나던 이영목씨(50.대구시 서구 평리5동)는 하마터면 대형사고가 나감옥에 갈 뻔했다는 포클레인 기사의 말을 듣고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참사가생각나 서구청에 신고했다 고 말했다.

이씨는 가스회사 안전요원이 입회하지도 않은 채 굴삭기로 가스관이 묻힌 땅을 파는 이같은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를 낳는 게 아니냐 며 상수도 본부를 비난했다. 정부는 상인동 폭발참사이후 통상산업부 고시로 가스관이 묻힌곳의도로공사시 도시가스 회사 직원 입회하에 공사토록 입회규정을 만들어 놓고 있다.

이에 대해 서부사업소 관계자는 가스관이 묻힌 것을 알고 굴삭기가 아닌 삽등으로 땅을 팠으며 대구도시가스 직원이 입회한 가운데 공사를 했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구도시가스 직원 2명은 이날오전 10시가 넘은 시각에 현장에 도착한것으로 밝혀져 서부사업소 관계자의 주장은 거짓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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