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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반정부 시위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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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들 '대응책마련'"

대규모 반정부 시위사태로 인도네시아 정정이 불안해지자 현지진출 국내업체들이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공사를 진행중인 건설업체들은 공사현장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한편 업무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삼가도록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책마련에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업계에서는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가 인도네시아에 현지조립공장을 가동하고 있거나 건설중인 것을 비롯, LG그룹이 화학 2개, 전자 3개, 산전 1개 등 모두 6개의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중이다.

또 ㈜코오롱은 작년 8월 단독으로 5천만달러를 투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교외에 연산 1만t 규모의 폴리에스터 베이스필름 생산 공장을 짓고 있으며 쌍용건설, 삼성물산, LG건설 등이 건설현장을 갖고 있다.

현지 기업인 PT.TPN社와 함께 각종 세금 면제 혜택을 받는 국민차사업자로

선정돼 연간 10만대 규모의 대형 공장 건설을 추진중인 기아자동차는 이번 정정불안이 혹시 사업자 지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현지와 긴밀한 연락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카르타에서 현지 PTBJI社로부터 5천8백만달러에 수주한 스톡익스체인지(지상32층 오피스)빌딩 건설공사를 진행중인 쌍용건설은 공사현장 및 ㈜쌍용 지사와 수시로 연락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했으며 현지인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업무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삼가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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