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균 여자핸드볼 감독은 덴마크에 역전패한데 대해 선수들이 전반전을 앞서다 보니까 이대로경기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승리의식이 너무 앞서 방심한 끝에 진 것 같다 고 말했다.정감독은 3일(한국시간 4일) 결승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반 중반 5점차로 앞섰을 때 더뛰쳐나가 덴마크의 기를 꺾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후반에 역전당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면서 또 선수들도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재역전에 실패했다 고 토로했다.그는 이에따라 수비까지 흐트러진데다 특히 상대 골게터 안야 안데르센을 막지 못한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수비가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했는데 어물쩡하게 막다보니까 번번이 뚫렸다 면서 패장으로서 할말은 없으나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을 하며 그동안 힘든 훈련을 참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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