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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연패 끝에 주말 2연승"

사자의 포효가 오랜만에 달구벌에 울려 퍼졌다삼성라이온즈가 4연패끝에 주말 2연승을 거두며 재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삼성은 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이승엽의 끝내기 안타로 7대6,극적인 9회말 역전승을 거뒀다. 3일 경기에서도 삼성은 12대6으로 재역전승해 오랜만에 뒷심을발휘하며 4연패를 끊고 연승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이날 역전 굿바이 안타에다 3일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날려 연승의 주역이 됐을뿐아니라 18게임 연속안타에 성공하며 22게임 연속안타의 최고기록에 4개차로 다가섰다.이로써 삼성은 5번째로 40승 고지에 오르며 LG를 제치고 단독 6위에 올라섰다.6대6으로 팽팽히 맞서 점수를 내지못하면 연장으로 들어서게되는 9회말 삼성 공격. 신동주의 좌전안타에 이어 병살을 노린 LG의 작전으로 유중일 양준혁이 연속 고의 사구를 얻어 주자는 만루가 됐다.

죽느냐 사느냐 의 절체절명의 순간.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물오른 타격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중견수앞에 회심의 역전타를 날려 극적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전날도 삼성은 6회까지 5대6으로 LG에 역전을 당하다 7회와 8회 대거 7점을 뽑아 12대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해태는 OB에 3대0으로 승리, 7연승을 이루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고 현대도 한화를 4대0으로 물리쳐 빼앗긴 선두 탈환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또 롯데는 쌍방울에 2대1로 역전승,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허정훈기자〉

프로야구전적(4일)

▲대구

L G 150000000|6

삼성 500000101|7

△삼성투수=최재호 최한경(2회) 최한림(4회) 이상훈(7회) 성준(9회.승)

△LG투수=정삼흠 차동철(8회) 이상훈(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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