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섬유업체에 고용된 외국인근로자의 월평균순수임금은 48만원으로 국내 근로자의 68%%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7일 내놓은 섬유산업 모니터링 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 2백64개사중 1백70개사(64%)가 해외인력을 고용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인건비는 순수임금이월평균 48만원, 기숙사비 등 기타 부대비용이 월평균 14만원에 달했다.
외국인 근로자 임금이 가장 높은 직종은 염색업으로 월평균 순수임금이 56만원에 달했으며 직물제의류업체가 36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우리 섬유업체들은 수출환경이 급속히 악화돼 올해 수출단가가 지난해에 비해 2.1%% 내려가고 수출마진도 2.5%% 감소하는 등 채산성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섬유업체들은 또 수출시장에서 중국을 최대 경쟁국으로 여겨 편물제의류의 경우 업체의 64%%가,직물제의류는 50%%가 각각 중국을 최대경쟁국이라고 지적했다.
섬유업체들이 중국을 최대 경쟁국으로 꼽은 이유는 단연 가격경쟁력 때문으로 편물제의류의 경유가격을 경쟁요인으로 지적한 업체가 71%%, 직물제의류도 56%%에 달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이 경쟁대상국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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