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지난 주말을 고비로 끝나자 출근길 대구시내 주요도로가 늘어난 차량들로 12일부터 다시 몸살을 앓기 시작했다.
30분대로 줄어들었던 칠곡주민들의 팔달교 통과시간이 다시 1시간대로 길어졌으며, 앞산순환도로 상동교 방향과 효목네거리등 주요 정체로는 지난 주에 비해 통과시간이 2배 이상 소요됐다.신천대로 팔달교 방향은 12일 수성교와 대봉교 부근까지 차량 꼬리가 이어져 제2신천교와 칠성고가도 구간을 통과하는데만 30분 이상 소요됐다.
공사구간임에도 한동안 원활한 소통을 보이던 동대구시장과 대현육교 사이, 본리네거리와 동본리네거리 사이 도로도 갑자기 늘어난 출근 차량으로 인해 정체를 빚었다.
갑작스런 차량증가에는 휴가철 종료외에 이날부터의 일부 고교학생들 등교시작도 한몫했다.이에 따라 평소와 같이 출근시간을 여유있게 생각한 시민들의 지각사태가 이어졌으며 신천대로를 통과해 칠곡이나 구마고속도로로 빠지려던 시민들은 1시간 가량 지각했다.MBC 교통리포터 김지연씨(25)는 평소보다 정체가 30분 이상 일찍 시작됐고, 지속시간도 1시간에서 2시간 이상으로 늘었다 며 시내 도로에서 교통사고나 특별한 공사가 없는데도 이같이 정체가 발생하는 것은 갑자기 출근 차량이 증가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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