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주민들 기상대.방송 힐난

○…태풍커크의 영향으로 14일 큰 비를 예상했던 영덕, 울진등 동해안 지역 주민들은 최고 2백㎜의 예보와 달리 2㎜도 내리지않자 기상대와 방송의 빗나간예측을 힐난.

주민들은 기상대와 방송의 예보대로라면 물난리가 나야하는데 하루종일 기다려도 보슬비만 10여분 내렸다 며 기상대와 방송의 기상예보가 매번 큰 차이를보이면 앞으로 누가 믿겠느냐 고 반문.

또 바다와 계곡으로 피서객 대피를 위해 출장나갔던 공무원들도 괜히 헛고생만 했다 며 과장예보에 불만을 토로.

'6.27 유공자만 챙겨'

○…서기관승진 1명등 총 61명이 자리를 옮긴 14일자 인사에 대해 대부분의 영양군 직원들은 권용한군수가 자기측근만 너무 챙겼다 고 부정적인 평가.

특히 일부 요직계장임명을 놓고 직원들은 과거인사관행을 완전히 무시하고 지난 6.27선거 유공자들만 중용했다 고 혹평.

한 직원은 측근들만 챙기고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홀대한다면 누가 열심히 일하려 하겠느냐 며 불만을 토로.

어선 기름유출 뒤늦게 방제

○…포항구항에 정박중이던 멸치잡이 어선이 선주의 관리소홀로 지난 9일 침몰돼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는데도 해경은 이같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방제에 나서는등 법석.

해경측은 서너말 정도의 기름이 유출된 경미한 사고로 큰 피해는 없다 고 해명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평소 주의를 게을리하다 한방 맞았다 며 해경의 느슨한 업무태도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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