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

▲일찍이 맬서스는 식량의 증산은 산술 급수적인데 비해 인구 증가는 기하급수적 이라 지적, 인구 팽창이 국가발전에 부담이 된다고 지적한바 있다. 그 이래 많은 나라들이 인구 억제정책을 실시했고 선진국형 인구증가모델로 1%%선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양 받아들여지기도 했던것. ▲이 결과 프랑스 등 유럽의 선진국들이 인구증가는 커녕, 인구가 제자리걸음이라고 비명을지르는 판에 이번에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아이를 많이 낳게 만드는 아이디어 를 모집한다고 부산을 떨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경우 지난 65년에 평균 출산 아동수가 2.14명이던 것이95년에는 1.43명으로 뚝 떨어진데다 노인 인구는 넘쳐나고 있으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와 노인의 증가는 복지부문등에서 수혜층과 부담층의 균형파괴로 귀결될게 뻔한 것이어서 후끈 달아오른 후생성이 아이 많이 낳기 캠페인까지 벌이게 된 것.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이 안정 되려면 1억명 규모의 국내 내수(內需)시장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 때문에 지금의 인구 규모로는 국내 수요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어서 수출 의존형이 될수밖에 없고개방 물결앞에 어쩔수 없이 허덕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우리가 꼭 통일을 해야되는 논거로 남북한 인구 7천만과 남만주 일대의 조선족을 중심으로한 인구대를 포함, 1억명의 내수시장 형성에 두기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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