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9시50분쯤 대구시 북구 칠성2가 170 태백목재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 나 대구시내 각소방서에서 소방차 37대가 출동했으나 마침 밀려나온 야구장 관람객 차량들이 길을 터주지 않는바람에 현장접근이 늦어졌다.
또 태백목재 주변 골목길에 마구 주차된 야구장 관람객들의 차량으로 인해 발화지점인 골목쪽 접근이 어려워 소방차들이 간선도로에 몰려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본격진화작업이 10분이상 늦어졌고 태백목재에서 난 불은 삽시간에 인근 11개업소에까지 번져 6억원이 넘는 피해(경찰추산)를 내고 1시간만에 꺼졌다.
화재를 신고한 태백목재 경비원 서철장씨(65)는 불이 나고 10분 뒤에야 소방차들이 불을 끄기 시작했다 며 불이 처음 난 골목쪽에는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해 순식간에 불길이 인근 업소로 번져나갔다 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도 소방차가 야구장에서 쏟아져나온 차들과 엉키고 골목길 주차차량이 많아 진입에어려움을 겪었다 며 진화작업이 빨랐으면 인근 업소 피해는 줄일수 있었을 것 이라 말했다.이날 시민야구장에는 6천여 관중이 몰린 가운데 삼성과 한화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밤9시53분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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