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신-2

저공해 가솔린엔진용 윤활유 개발

◆(주)유공(대표 조규향)은 오는 10월부터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발효되는 차세대 가솔린엔진용 윤활유 성능등급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공대덕기술원 윤활유 연구실이 작년 4월부터 4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자동차 배기가스여과장치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인(P)의 함량을 현재의 0.12%에서 0.10%이하로 줄여 환경 보호효과가 크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학생 봉사활동 상해보험 등장

◆학교생활기록부 도입으로 중.고등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봉사활동중 학생들이 입을지 모를 상해를 담보하는 보험상품이 선을 보인다.

동양화재는 16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학생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학생봉사활동 상해보험 을 업계 최초로 개발, 17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학생이 직접 가입하거나 봉사요원으로 학생들을 활용하는 단체 및 기관이 가입(피보험자는 학생)할 수 있는데 고등학생의 경우 보험기간 1년에 1인당 보험료가 4천6백20원이며 상해사망이나 후유장해시 최고 2억원, 상해시 의료비로 3백만원이 지급된다.

信元, 국제디자인 공모전 개최

◆(주)신원은 지난 90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디자인 공모전을 올해부터는 국제대회로 개편해 오는 11월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원은 최근 1백여 국가의 패션 단체 및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국제 디자인 공모전 참가신청을접수한 결과 24개국 3백50명의 해외 디자이너가 응모해왔다고 밝혔다.

㈜신원은 1차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패션쇼 형식의 최종심사를 통해 입상자 10명을 선발, 모두5만달러의 상금과 해외패션 유학, 연수의 특전을 부여하고 당선작은 세계 유수의 패션지를 통해홍보할 계획이다.

전후륜공용 자동변속기 개발

◆기아자동차는 전.후륜구동형 차량에 함께 쓸 수있는 최첨단의 양방향 자동변속기 개발에 성공했다.

전.후륜구동형 차량에 사용이 가능한 양방향 자동변속기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년동안 3백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자동변속기는 배기량 2천㏄~3천㏄까지의 차량에 적용할 수있고 1백%% 전자제어가 가능한 첨단체계를 갖춰 변속충격이 최소화된다고 기아는 설명했다.기아는 이 자동변속기를 2개 이상의 차종에 적용키로 하고 앞으로 4천억원을 투자, 전후륜공용자동변속기 공장을 건설, 오는 99년부터 중대형급 승용차 등을 대상으로 연간 40만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학.경력기술자 인정기준 마련

◆국가기술자격증 없이 학력이나 경력으로 기술자격을 인정받는 학.경력 건설기술자는 앞으로 토목,건축, 기계, 국토개발, 안전관리, 환경, 교통 등 7개 분야 가운데 1개 분야를 전문 분야로 선택해야 한다.

또 이들 학.경력 건설기술자의 기술등급은 졸업학과와 실무경력을 종합평가해 초급, 중급, 고급,특급 등 4단계로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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