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한.일 친선소년유도대회가 22일 대구두류유도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대구지역 초.중학생 및 일본유도연맹 산신지구(후쿠오카 및 그 인근지역) 초.중학생 각각 33명이 출전했다.
이날 대구는 중등부 1차전에서 일본을 8대3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한뒤 2차전도 13대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초등부는 7대11, 5대12로 1.2차전 모두 일본이 승리했다.
한.일친선소년유도대회가 매년 대구와 일본 구주지역을 번갈아가며 열린 것은 지난 89년부터. 재일동포 강기완.기현 형제와 당시 대구유도회 전무였던 이상태 대구보건전문대교수의 주선으로 친선경기를 가진 것이 계기가 됐다.
이번에 방문한 선수.임원.학부모 등 80여명의 일본선수단은 23일 합천 해인사와 우방랜드 등을 둘러본뒤 24일 오전 부산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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