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호.김방현 나란히 한국신 수립

"에이지 수영선수권대회"

고윤호(강원체고)와 김방현(양재고)이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에이지그룹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고윤호는 23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자유형 50ｍ 1그룹 타임레이스에서24초10을 마크, 지난 93년 동아시안게임에서 김동현이 세웠던 종전한국기록(24초17)을 3년만에0.07초 앞당겼다.

고윤호는 그러나 24초02의 대회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중국의 창 시아오에 0.08초가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방현도 남자 개인혼영 400ｍ 1그룹에서 4분27초46로 2위로 골인,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4분30초35의 종전한국기록을 2초89 단축했다.

김방현은 이날 기록을 포함해 올들어 이 종목에서만 3번째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 6월 해군참모총장배 접영 200ｍ 한국기록과 함께 6개월동안 한국기록 4개를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최종일 기록

▲여자개인혼영 400ｍ 2그룹=①센 리샤(중국) 5분00초61(대회신)

▲동 1그룹=①이지현(한국.경기여고) 5분02초96(대회신)

▲동남자 1그룹=①시수펭(중국) 4분27초33(대회신)

▲남자접영 200ｍ 2그룹=①한규철(한국) 2분03초86(대회신)

▲동여자 1그룹=①마승연(한국) 2분22초46

▲동남자=①시수펭(중국) 2분02초13(대회신)

▲여자평영 200ｍ 2그룹=①변주미(한국) 2분36초69(대회신)

▲동남자 1그룹=①추 위(중국) 2분3초69

▲남자자유형 50ｍ 2그룹=①쳉 리앙(중국) 24초74(대회신)

▲동 1그룹=①창 시아오(중국) 24초02(대회신)

▲동여자 오픈그룹=①이보은(한국) 26초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