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이 제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스포츠권총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한일은행은 26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일반부 스포츠권총 단체전서 부순희와 조미경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1천7백69점을 마크, 지난 89년 7월자그레브유럽선수권서 구소련이 세운 세계기록(1천7백64점)과 94년 10월 같은팀이 세운 한국기록(1천7백58점)을 각각 5, 11점 경신하며 우승했다.
부순희는 이어 개인전 결선서 1백점을 추가, 결선합계 691점으로 지난 93년 자신이 세운 종전 대회기록(689.2점)을 1.8점 경신하며 2관왕에 올랐다.
대구백화점 김선일은 이날 남 일반부 자유권총 부문에서 본선 556점 결선 92.4점 합계 648.4점을 기록, 국민은행 안연식(본선 547, 결선 97.4, 합계 644.4)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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