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개막되면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인기가 상승, 보브 돌 공화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다시 두 자리수로 벌려 놓고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USA투데이와 CNN방송이 지난주말 공동으로 실시한 뒤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에서 클린턴 대통령은 50%%, 돌 후보는 38%%를 얻어 이들간의 격차는 1주일전7%%포인트에서 12%%로 벌어졌다. 로스 페로 개혁당 후보는 7%%를 얻는데 그쳤다.
또 뉴욕 타임스와 CBS방송이 시카고 전당대회 참가 대의원을 대상으로 실시,이날 함께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59%%가 무조건, 36%%만이 몇가지 미미한 조건을 내걸며 클린턴을 지지할 뜻을 밝혀 민주당원 계층의 인기가 여전함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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