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영남대.효성가톨릭대.계명대.대구대등 지역대학들이 학생기록부 개선에따른 97학년도 입시성적 반영방법을 최종 확정, 28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교육부는 각 대학별로 접수된 입시전형안을 수합, 10월20일 이전 각 대학별 97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을 일괄 발표하게 된다.
중간등위제 도입으로 동일석차를 얻은 학생 모두에게 불이익을 주기로 한 경
북대는 논술고사 채점 정확도와 변별력 제고를 위해 2개 문항을 출제하는등9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논술고사 출제방향 을 함께 확정했다.
논술고사의 요약과제는 계열구분없이 공통문항으로하고 논술과제는 자료제시형또는 단독과제형 문제로 했다. 인문계.자연계가 각각 다른 문항으로 출제한다는문항별 출제방향도 제시했다. 또 입학전형 반영점수 1백점 중 요약과제는 35점(35%%), 논술과제는 65점(65%%)을 배점하고 답안지 작성시간은 1백분(1교시), 분량은 1천5백자 내외(요약과제 5백자, 논술과제 1천자)로 정했다.
영남대는 커트라인 내.외의 동일 석차자를 모두 선발하고 다음해 신입생 모집때 정수를 그만큼 줄이는 모집인원 유동제 를 당초안대로 유지시키기로 했다.포항공대는 28일 오전 교무위원회를 열고 모집정원(3백명)의 25%%를 선발하는고교장추천제에 한해 학교간 학력차를 인정키로 하는등 내년도 입시요강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포항공대 입시요강을 보면 학교생활기록부는 국어.영어.수학.과학등4대 교과목(총 학과목은 11개)에 대해 과목별 석차백분위 이수단위로 가중평균한 종합석차백분위를 반영하고 동점석차는 평균등급을 인정키로 했다.
관심이 집중되는 학교간 학력차 인정은 비공개로 하되 지난 97년 첫입학생부터지금까지 10년간 포항공대에 합격생을 많이 낸 고교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할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학생부의 성적산정은 기본점수를 80%%로 정해 실질적인 반영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학생부 점수의 실질반영률은 종전 종생부(30%%반영)보다 크게 줄어들어 고교장 추천은 6%%, 특차는 10%%, 일반전형은 8%%수준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