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일반미의 30%%정도가 용량이 표시된 것보다 약간씩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경북지부와 본사취재팀이 26, 27일 시중에 유통되는 농협과백화점, 일반슈퍼의 20㎏짜리 쌀 19종류를 대상으로 실량검사를 실시한 결과 8곳에서 함량이 미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에서 20㎏의 쌀을 구입해 집에서 달아보면 매번 용량이 미달된다 는 주부들의 지적에 따라 실시된 이번조사에서 많은 양은 아니지만 20㎏들이가 4백~5백g정도 용량에 미달된것으로 밝혀졌다.
미달된곳은 ㄷ청결미, 백화점쌀, ㅊ청결미, ㄷ농산, ㅇ쌀이었으나 특히 ㄷ농산이나 ㅊ청결미의 경우 포장무게를 제외하고도 3~4백g정도 미달됐다.
3백g이 미달될경우 이양은 어른의 두손에 가득 담을수있는 것이며 돈으로 계산하면 4백원정도에 해당돼 구입할때마다 4백원씩 손해를 보는 꼴이다.
백화점 자체브랜드 쌀은 20㎏을 겨우 턱걸이했으나 포장지무게 1백~2백g을 제외하면 이정도의 양만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자들은 현 식품위생법에는 쌀의 경우 표시된양과 실제량과의 허용오차가 명시돼 있지않아 쌀은 건조등의 자연감소로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감량이 된다고 말하고 함량미달은 시중에 유통되면서 일어날수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입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농협쌀의 경우 거의 대부분 2백g정도 초과되고있어 가공공장에서 애초부터 자연감소분까지 감안한 양이 출하돼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소비자연맹측은 쌀의 함량이 많이 미달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주부들이 거의 무게를 달지 않고 소비하는 습관에 비추어볼때 한번은 체크해봐야할 문제다고 말하고 비록 적은 양이지만 전국 쌀소비량을 감안하면 모자라는 양이 결코적은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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