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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신정희씨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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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등 20여점 전시"신정희씨(40)의 첫 개인전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린다.'하구' '잔설' '장미꽃' '골목' 등 꽃과 풍경, 정물을 주된 소재로 사실계열에 바탕을 둔 소품들과80호 크기의 작품까지 20여점을 선보인다.

지난 79년 효성가톨릭대 서양화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현재 청백여류화가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신씨는 그간 여성표현전, 대구문예회관 개관기념전, 영.호남교류전등에 참여했다.신씨는 졸업후 작품활동을 게을리한데다 첫 개인전을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가지려니 쑥스러운감이 없진 않다 면서도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칠 계획 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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