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금메달리스트 환영잔치

○…김천시 아포읍 대신1리 속칭 함골 마을 주민 4백여명은 30일 제10회세계장애인올림픽대회에 출전,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획득한 이억수씨(32.서울 성남시 분당동) 부부를 열렬히 환영.

이씨는 군복무시에 교통사고로 척추장애인이 되어 한때 생을 포기하기도 했으나 부인의 도움으로 좌절을 딛고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는 것.

함골마을 주민들은 이날 역경을 딛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고향의 명성을 떨친이씨의 업적은 인간승리의 표본 이라며 하루종일 잔치분위기.

'與 공천 원치않아'

○…내달 19일 안동 4선거구 경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신한국당 안동 을지구당은후보공천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

지난해 6.27지방선거때 도의원 선거에 출마, 차점자로 낙선한 당시 신한국당 후보도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당공천을 탐탁잖게 생각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무소속 권정달 국회의원의 신한국당 입당을 염두에두고 이번 선거를 무공천으로 치르려는 게 아니냐며 신한국당측 의중을 나름대로 추측.

구조대원에 감사회식

○…최근 구미시 낙동강에서 발생한 초중학생 집단익사사고를 당한 임오동 주민들은 사고당시 인양작업에 애를 쓴 구조대원들을 위해 감사의 회식을 베풀어줘 구조대원들이 감격.

30일 구미시 임오동 청림가든에서 열린 조촐한 회식에서 슬픔이 채가시지 않은학부모들은 119구조대와 삼성, LG구조대원들에게 연신 감사하다 며 인사.

이날 회식에 김관용시장도 참석, 수고한 구조대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족들에게 빠른시일내 슬픔을 극복하고 일어서라 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