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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식 OB에 완투승 시즌 8승째 올려"

박충식이 OB에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삼성은 1일 잠실에서 벌어진 OB와의 시즌 17차전에서 박충식의 완투와 이승엽의 투런홈런등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박충식은 이날 승리로 OB전 19경기에 출장, 10승6세이브를 기록하며 OB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3대4로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50승5무58패를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이날 삼성은 초반 유리한 경기를 이끌며 쉽게 승리를 낚는듯 했으나 9회말 OB의 추격에 한점차힘겨운 승부를 벌였다.

삼성은 1회 2사1루서 이승엽이 2점 홈런을 날려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회 무사 1, 3루의찬스에서 김재걸이 병살타를 때렸으나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대0으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9회 김태균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마지막 승리를 확인하는 듯 보였다.

9회말 급격히 구위가 떨어진 박충식은 막판 추격에 나선 OB의 김상호, 안경현에 1점짜리 홈런 2방등 연속 4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줘 삼성은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버런하던 김형석을 아웃시키며 마지막 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 게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해태는 광주에서 벌어진 LG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잡아 선두를 굳건히 했고 이종범은 홈런한 방을 추가, 통산 10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했다.

또 사직경기에서 한화는 롯데에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승리해 2위로 올라섰고 현대는 인천에서쌍방울을 3대0으로 눌러 쌍방울에 1게임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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