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일 오전 11시 30분께 경남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대표 김정국) 중전기사업부 터빈공장 옥상에서 불이 나 냉각탑 2기를 태워 2천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본 이 회사 안전관리부 과장 이준구(38)씨에 따르면 이날 냉각탑에서인부들이 산소용접으로 냉각탑 절단작업을 하는 것을 점검하러 나서는 순간, 냉각탑에서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인부 3~4명이 공장옥상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냉각탑에 불똥이 튀어화재가 난 것으로보고 용접인부들과 회사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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