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보문단지 개발해야

"현 부지 위락시설유치 한계"

[경주] 경주보문관광단지가 일부 국내외 계층만 시설이용이 가능토록 편중돼 있는 가운데 위락시설을 확충 면모를 일신하려해도 토지이용면에서 이미 한계점에 도달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경주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보문단지의 면적이 불과 10.62㎢인데 이중 개발면적은 6.82㎢로 미국이 자랑하는 옐로우스톤 공원의 1백분의 1에 해당하는 협소한 공간으로 국제관광도시의 명성에걸맞은 위락시설을 유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것.

보문단지는 숙박기능이 강조,상대적으로 레크리에이션 기능이 약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또한 개발당시의 관광패턴과는 달리 현대적인 관광개발지가 주로 해안이라는데서 보문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간확보는 물론 현재 추진중인 해안선과 연결되는 제2보문관광단지의 조속한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경주방문 외국인 53만1천여명중 보문단지를 찾는 외국인은 64.9%인 35만1천여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외면한 것으로 나타나 보문단지가 매력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