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체를 꽃과 나무로 뒤덮어 열린 종합학습공간으로 만든 구미 산동초등학교(교장 김광남.53)가 어린이들의 과학교육 학습현장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학교전체가 정원같은 분위기를 나타내는 이학교는 2년전엔 단순한 시골학교에 불과했다.그러나 전교생 1백70여명에게 단계적인 관찰지도를 통한 특수교육과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었다.교실과 운동장을 제외한 학교전역엔 애국의 공간과 휴식의 공간, 민속놀이장(11종),약초원(26종),38종의 우리나라 들꽃, 암석원(20종), 식물재배포(오곡등 19종), 수목원(58종), 사육장, 야외학습장등으로 꾸몄다.
김교장은 작년3월 부임하자마자 교육청및 학부모회의 지원과 경북대 교수진의 자문으로 학교전역을 종합학습공간으로 조성하고 관찰코스까지 마련했다.
학습공간 요소요소엔 진달래꽃, 청포도, 국화앞에서등 우리나라 유명시인들의 작품35점과 뒷면엔어린이작품 35점을 내걸었다.
수업이 끝나면 전교생들이 스스로 야외학습장에 나가 식물, 조류,들꽃관찰등 나의탐구활동 을 실시하며 명시외우기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노력으로 작년부터 구미시 교육청지정 과학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됐으며 올해구미교육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학교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7월 경북도 과학전람회에 출전, 민물새우가 빨갛게 색깔이 변하는것은 무엇때문일까란 작품으로 특상을 받았고 물리, 화학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환경은 제2의 천성을 기른다 고 확신하고있는 김교장은 교육개혁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자기가 하고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수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것이 가장 시급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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