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政府 참관단 파견 취소

"나진.선봉포럼 不參키로"

정부는 북한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나진.선봉지역 투자포럼에 우리측 참관단 파견을 취소키로 방침을 정하고 이같은 입장을 빠르면 9일공식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9일 북한측이 우리측의 참가신청자 53명중에서 정부관계자와취재기자를 제외하고 20명만 선별초청한 것은 모든 사람에 대해 동등한 참가자격을 보장하겠다던 당초 약정서를 위반한 것 이라며 북한의 선별초청에 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7일 유엔개발계획(UNDP)측을 통해 북한에 참가신청자 53

명을 전원 수용하도록 재촉구했다 면서 그러나 북한이 선별초청 방침을 철회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나진선봉투자포럼 참관단 불참방침을 빠르면 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통일원은 7일 UNDP 한국사무소대표인 초 르윈 라씨를 초치, 북한측

이 우리측 참가신청자 53명 전원을 그대로 수용하도록 촉구해줄 것을 요청하고9일 오전까지 북한의 최종 입장을 확인해주도록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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