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시내 정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남부와 북부변전소간 전력공급체계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공단업체들은 비상시 사용할수 있는 자가발전 시설을 조기에 마련해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한전등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 전력공급은 북포항변전소가 흥해읍을 포함한북구도심지를, 남포항변전소가 남구 및 공단일대를 맡는 이원체제로 돼있어 비상시 양지역간 호환성이 없다.
이에따라 지난 9일밤 발생한 대형 정전사고의 경우 북구지역은 2시간가량이나정전됐는데도 응급복구가 끝날때까지 남포항변전소쪽의 전기를 끌어 쓸수 없어피해가 컸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사고피해를 줄일수 있는 방안으로 시가지와 공단지역 순간정전시 양변전소간 전력공급 선로를 신속히 교체할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대형 철강회사가 밀집해있는 공단지역은 조업중 정전사고가 발생하면 화재,설비손상등 막대한 인명과 재산상 손실이 우려되는데도 포철이 60만메가와트급자가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을뿐 동국제강 강원산업등 나머지 전기로 업체들은사무실용 소형발전기를 제외한 생산라인용 발전시설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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