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경기침체와 불황을 이유로 올해 신입사원채용을 대폭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채용박람회를 열어 필요한 인력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도내 1백50여개 중소기업들은 내달 4~5일 창원공단내 동남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어 필요인력 5천5백여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인력채용박람회는 최근 대기업들의 감원여파때문에 더많은 응시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실업률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회사와 생산품을 직접 소개하며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개구인하는데다 취업희망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선택, 중소기업인력채용의 새로운 패턴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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