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단국대가 96대학야구 추계리그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94년이후 2년만에 정상복귀를 노리는 한양대는 10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홈런3개 등 장단안타 13개를 몰아쳐 영남대를 6대4로 물리쳤다.
한양대는 3대2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8회초 이영주와 이학균이 각각 1점과 2점홈런을 터트려 6대2로 달아나면서 추격권을 벗어났다.
단국대는 동국대와 난타전을 벌인끝에 11대7로 이겨 결승에 합류했다.
단국대는 7대7로 동점이던 8회초 1사 만루에서 안점효가 유격수 땅볼로 결승점을 따내고 김재정이 3점 홈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0일 전적
△준결승
한양대 011010030|6
영남대 100010020|4
▲홈런=김창희(5회 1점) 이영주(8회 1점) 이학균(8회 2점, 이상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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