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품 및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우리나라 소비재 수입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은행이 분석한 소비재 수입구조 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전체 내수용소비재 수입 85억9천만달러 가운데 승용차, 화장품 등 고급품 수입이 43.8%%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이밖에 국내생산량 부족에 따른 수입은 42.4%%, 국산품 가격경쟁력 저하에 따른 수입은 13.7%%를각각 차지했다.
고급품 수요증대에 따른 수입비중은 지난 85년 23.5%%에서 90년 41.2%%, 95년 44.9%%로 높아지면서전체 소비재 수입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국내생산량 부족에 따른 수입비중은 85년 72.7%%에서 양곡소비량의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아90년 52.3%%, 95년 41.8%%로 크게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무역수지 악화를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인 소비재 수입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급품 및 사치성 소비재 수입 억제가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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