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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5일장]…침울한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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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더 저렴…도시민까지 대거 몰려"

경기침체 여파로 대구를 비롯한 대도시 지역 백화점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매출실적이 기대치 이하로 곤두박질치는등 썰렁한 추석경기와는 달리 농촌지역 5일장은 사뭇딴판이다.지역주민은 물론 대도시 주민까지 몰려들어 발디딜 틈이 없다.

지난17일 장이 열린 성주읍 5일장.

이날 제수용품인 조기.명태.문어등 어물전과 밤.대추.배등 청과류전, 고사리.도라지등 나물전에는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상인들은 평소 장날보다 거래량이4~5배이상 매기가 뛰어올랐다며싱글벙글했다.

성주와 대구.김천.구미등을 연결하는 노선버스의 경우 제수용품을 미리 사두려는 대도시 승객들로꽉꽉 채워졌다.

시장에 출하된 제수품목들 가운데 일부는 시중백화점이나 대형 유통시장보다 20~30%% 가격이 저렴하다. 상품의 신선미도 거의 뒤지지 않아 날개 돋친듯 삽시간에 팔려 나갔을 정도다.정모씨(52.대구시 수성구 지산동)는 올들어 물가가 계속 치솟고 있는 반면 추석자금이 영 여의치않아 다소 제수용품 가격이 싼 농촌지역 5일장을 동네친구들과함께 찾게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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