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간접자본(SOC) 시설투자비중 항만개발에 대한 투자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만개발 투자비가 부산항등 특정지역에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당 권오을(權五乙.안동갑)의원은 18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서 해양부에 대한 결산심사를 통해 항만적체의 심각도와는 달리 다른 항만보다 체선율이 심각하지 않은 부산항에 전년도 예산이집중 투입됐다 며 항만 개발투자비의 우선 순위가 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의원은 부산항의 경우에는 체선율이 8.8%%로 인천항(36.8%%), 동해항(29.3%%), 군산항(29%%)등 다른 항만에 비해 현저하게 나은 편인데도 전년도 예산은 인천항(4백15억원)의 두배에 가까운 8백10억원이 투자됐다며 예산의 특정지역 배려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한때 전체 SOC 투자비중 27.1%%(1970년)를 차지하던 항만시설투자비가 7%%대로 떨어지고 있는 현재 특정지역에 예산이 편중될 경우 지역갈등을 낳을 소지도 있어 예산의 적절한 배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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