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일본 총리는 4일 자민당의총선공약 명기로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야스쿠니(靖國)신사참배 문제와 관련,참배를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아사히(朝日)신문 등 日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원래는 자신의 마음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면서도 총리라는 입장에서 일본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거나 국가에 폐를 끼치는 것이 된다면 앞으로 조심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독도와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釣魚島)영유권 문제에 대해 우리의 영유권은 일관된 것이며 앞으로도 변화는 없다 고 전제하고 센카쿠 제도를 놓고 중.일관계 전체가 손상돼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했다 고 말해 총리재임중에는 참배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일본언론들이 전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지난 7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후 자신의 사촌형이 전사한날(10월16일)에도 다시 신사를 참배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주변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일본정부는 참배취소 방침을 밝히고 있으나 앞으로의 참배여부가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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