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업체와 관련연구기관들이 경쟁력 강화를위해 신상품개발, 제품고급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비수기동안 감량생산에돌입하는 등 불황극복에 안간힘이다.
한국섬유산업개발원에는 불경기에도 불구, 제품개발을 위한 업체들의 시험의뢰건수가 올 3/4분기 동안 5천1백78건에 달해 작년동기보다 34%%가 늘었고 의뢰업체수도 4백51개사로 전년동기보다 24%% 증가했다는 것.
염색기술연구소는 지역염색가공기술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기술협력사업의 하나로 일본의 염색기술전문가 4명을 초청, 오는 11월5일 청정염색가공기술 개발 세미나 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염기연은 이태리와 협력, 천연섬유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첨단염색가공기술 공동연구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불황극복을 위해 직물조합연합회는 최근 10%% 감량생산을 결의한데 이어지역에서도 (주)삼아가 지난8월부터 노후직기 60여대를 단계적으로 폐기하고있고 유신섬유도 과잉생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직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지역섬유단체 한 관계자는 불황속에서도 업체들이 감량생산, 제품개발의 노력을 보이고 있고 이달 중순부터 수출시장의 재개도 기대돼 섬유경기가 그렇게어둡지만은 않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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