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입학원서에 기재되지 않고 전산자료 및 사본으로대학에 제출돼 교사들의 원서작성 업무가 대폭 경감된다.
4년제 대학의 자율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중앙대총장)는 7일 각 대학의 원서내용중 가장 공통적인 항목을 중심으로 이같은 내용의 표준서식을 마련, 전국 1백62개 대학에 사용할 것을 적극 권장했다.
대교협은 지난 96학년도 입시에서도 입학원서의 사진을 수학능력시험 원서와 같은 크기로 하고원서의 규격과 기재사항 배열 등을 통일하도록 하는 등의 표준서식을 마련했었다.이번에 마련된 원서 표준서식의 가장 큰 특징은 고교 졸업예정자들의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성적일체를 원서에 기재치 않도록 하는 대신 이를 전산자료 및 사본으로 제출받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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