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극도의 영업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백화점들이 판매신장률이 높은 노세일브랜드를 늘리거나 노세일전문매장을 신설키로하는 등 매출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이는 잦은 바겐세일과 들쭉날쭉하는 가격 등으로 판매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진데다 소비자들이 가격보다는 품질 디자인 등에 관심을 두는 새로운 구매패턴 때문.대구백화점의 경우 노세일브랜드를 94년 16개, 95년 19개에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10개이상 늘렸다. 이들 브랜드는 매년 20~40%% 이상의 매출신장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랑방 , 다반 , 아나카프리 등 남녀의류는 올들어 40%%이상의 높은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대백은 이에따라 의류를 중심으로 매년 노세일브랜드를 5~6개씩 늘릴 계획이며 내년에는 노세일전문매장도 신설키로 했다.백화점 한 관계자는 백화점이 살아남을 길은 노세일브랜드 즉 명품을 어느정도 확보하느냐가 관건 이라며 그러나 백화점의 노세일브랜드가 대다수 수입품이라 과소비를 부추길 우려도 있다 고말했다.
동아백화점은 작년보다 6개 늘린 34개의 노세일브랜드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작년대비 20~30%%의 높은 판매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는 의류뿐아니라 제화 등 신변잡화쪽에도 노세일브랜드를 늘려 고급백화점을 지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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