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및 난관수술, 자궁내 루프장치술 등 피임시술 가운데 난관수술의 부작용이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가족계획협회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가협이 지난90년 이후 95년까지 국고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에 실시한 무료피임시술 가운데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모두 5천9백85건이다.
종류별로는 난관수술에 따른 부작용이 전체의 89.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정관수술은 6.3%%, 루프가 4.3%%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2만8백29건의 정관수술 가운데 부작용 발생사례가 25건(0.12%%), 루프시술은 9천2백12건중 11건(0.12%)에 불과한 반면 난관수술은 2천2백25건중3백38건, 15.2%%나 부작용이 발생했다.
난관수술 부작용은 주로 자궁외 임신(5천2백41건, 97.9%%)이었으며 기타 골반염,장천공 등이 드물게 일어났는데 수술을 했음에도 정상임신이 된 사례가 1%%이다.
자궁내 루프장치술의 부작용에서도 자궁외 임신이 44.5%%로 가장 많고 루프가빠지는 경우(30.1%%)나 임신이 된 사례(13.3%%)도 적지 않았다.
정관수술 환자의 부작용으로는 부고환염(30.5%%), 혈종(14.7%%), 음낭농양(10.8%%),정자육아종(5.3%%) 등이 나타났는데 묶었던 정관이 다시 풀린 경우도 부작용 사례의 2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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