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12시50분쯤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구안국도 4차선 확장공사장에서 높이30여m절개지의 돌과 흙더미 20여t이 무너지면서 대구~안동간 국도 통행이 두절돼 휴일을 맞아 나들이에 나섰던 차량들이 14일오전까지 심한 정체를 빚었다.
이날 사고는 풍림산업(주)에서 의성군봉양면~의성군 단촌면간 약 30㎞를 확장포장공사를 하면서 절개한 도로변 야산의 암반 및 사토가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현장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량이 돌더미 등에 맞아 크게 부서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나자 시공사인 풍림산업과 남광토건측 및 의성군에서는 포클레인 3대등 중장비를 동원,긴급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사고발생후 절개지부근의 지반이 약해 추가붕괴우려가 높자 구안국도 통행차량을 인근 국도로 우회통과 시키는 등 이 도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보완공사를 벌인 후 14일오전7시30분부터차량통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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