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몸을 위한 다이어트가 붐을 이루는 가운데 채식주의식사나 채식 다이어트는 청소년의 성장부진, 어른들의 근육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대한영양사회(회장 徐恩京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양과장)는 국민영양 10월호에실린 채식 다이어트의 허(虛)와 실(實) 에서 채식주의식사나 채식다이어트는임신, 수유부는 물론 성장기 청소년이나 어른들에게도 심각한 영양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채식 다이어트를 장기적으로 실시할 경우 단백질, 비타민 B12, 비타민D, 리보플라빈, 칼슘, 아연, 철분 등이 부족해 임신기에는 저체중아를 낳을 수 있고 어린이는 성장부진, 어른은 머리카락이 빠지고 근육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육류를 섭취하지 않은 어린이는 40~60대에 가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며 이는 미량 영양소.철분.아연.구리 등의 영양소 불균형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영양사회는 이들 영양소중 아연의 경우 어린이는 고기를 먹지 않고는 필요량을얻을 수 없으며 임신 가능한 여성들의 채식주의는 월경 불순의 원인이 된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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