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소재 대학 경쟁률 높아질듯

"종로학원 입시 전망"

97학년도 대입에서는 본고사를 실시했던 대학들을 중심으로 서울소재 대학들에대한 지방학생들의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늘어 서울소재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종로학원(대표 정강진)은 18일 전국 고3 학생과 재수생40만1천5백9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실시한 모의수능고사와 지난해 11월 실시한 모의고사를 비교분석한 뒤 이같이 전망했다.

이같은 경향은 지난해까지 본고사를 실시하는 전국 27개대중 17개대가 서울에몰려있어 상대적으로 본고사에 약한 지방학생들이 서울소재 대학의 지원을 꺼려왔으나 올해에는 본고사가 전면 페지돼 그만큼 지방학생들의 서울소재 대학으로의 지원경향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번 모의고사를 실시하면서 지원희망을 받은 결과, 서울소재 대학의 합격예상점수인 2백50점 이상 받은 학생 가운데 서울소재 대학을 지원한 학생들은 인문계의 경우 7만7천7백15명 가운데 지방학생이 4만7천7백21명으로 전체의 61.4%%를 차지했으며 자연계는 6만7천4백40명중 4만6천1백75명으로68.4%%였다.

이는 지난해 인문계와 자연계 지방학생이 각각 전체의 56%%와 62.3%%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5~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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