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타워

지분매각 진상 밝혀야

◆…대구종금 경영권 방어의 가부(可否)를 결정할수 있는 지분을 소유한 신라섬유가 대구종금지분매각 사건이 알려진 후 일체 외부 접촉을 기피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태일에게 지분을 매각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특히 대구시의회 안경욱 의원의 신라섬유가 시세차익을 노려 보유지분을 태일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는 주장에도 불구, 이와 관련 일언반구도 없어 매각의혹이 커지고 있는 실정.

이에 대해 지역경제계 한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한 구설수가 무성한데도 해당기업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시민여론을 무시한 무책임한 일 이라고 일침.

용산지구 분양저조

◆…18일부터 용산지구 분양에 들어간 대구지역 7개 지정업체들은 예상보다 분양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다며 노심초사.

한 지정업체 영업부장은 공동광고의 효과가 이렇게 저조할 줄은 몰랐다 며한두개 업체를 제외하고는 예상보다 미분양률이 높을 것 같다 고 걱정.

또다른 업체 관계자는 도심에 있으면서도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용산지구분양이 잘 안되면 지역 주택업체들은 돌파구가 없다 며 일반순위로 넘어가는대로 별도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것 이라고 설명.

쌍용車 인수說 확인 분주

◆…삼성그룹이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 중인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해 쌍용그룹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삼성상용차는 보도의 진위 여부를확인하느라 분주한 모습.

삼성상용차 관계자는 그룹 수뇌부 간 협상이 언론에 새어나간 모양 이라며사실이라면 실무진도 예상치 못했던 일 이라고 설명.

삼성상용차 관계자는 또 지역에서도 쌍용자동차 조성 중단 및 매각에 대한소문이 무성했던 만큼 추측보도일 가능성도 있다 며 명확한 답변을 회피.

은행 서비스정신 아쉬워

◆…금융시장개방으로 대고객서비스가 강조되고 있으나 지역 일부은행에서는 고객은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한 업무처리가 계속되고 있어 빈축.

지난 18일 대구은행 ㄷ지점을 찾은 한 시민은 오후2시30분인데도 창구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한다며 자리를 비워 50여명의 고객이 장사진을 친채 기다려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고 흥분.

이 고객은 안내방송조차 한마디없는 은행측의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며 고객의시간은 돈이 아니더냐 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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