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공동] 일본은 21일 NEC사의 슈퍼컴퓨터와 미쓰비시중공업 및 다른일본 회사 인쇄기의 덤핑설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일본은 또 일본 전자저울이 덤핑관세를 회피하고 있다는데 대해 유럽연합(EU)이 최근 조사를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일본 대표는 이날 WTO 반덤핑관행위원회 회의에서 미국립과학재단의 한 자회
사가 NEC의 슈퍼컴퓨터를 구매하기로 한 계약과 관련, 미국 상무부가 지난 8월 덤핑 여부에 관해 조사를 시작한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일본 정부와 NEC측은 덤핑 분석 에 관한 상무부의 서신이 국립과학재단 자회
사의 NEC 슈퍼컴퓨터 계약 추진을 부당하게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대표는 미국의 이같은 조치가 WTO의 반덤핑협정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
다고 지적하고 조사과정의 공평성과 투명성이 우려된다면서 이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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