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연맹회장기 겸 KIKA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왕자결정전은 포항제철동 및서울갈현, 충남천안, 경기부양의 4강전으로 압축됐다.
포항제철동은 23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8강 토너먼트에서 경남합포를 3대2로 힘겹게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포항제철동은 이날 전반 5분 이수환의 패스를 받은 황준현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포항제철동은 그러나 경남합포 이동찬에게 전반 경기종료 1분전 동점골을 허용하고, 후반전 들어서자마자 또다시 역전골을 허용해 경기의 흐름은 경남합포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후반 6분 임경훈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포항제철동에게 되돌아왔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이날 경기의 승부는 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된 박병훈에 의해 결정났다. 박병훈은 경기종료 3분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2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으로 단독드리블,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부양은 서울동명과 전.후반 각각 5개와 8개의 슈팅을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을 공략했으나 득점없이 비긴후 연장전 1분만에 골든골 을 얻어 4강에 합류했다.
서울갈현과 충남천안 역시 광주남 및 인천부평을 각각 2대0, 1대0으로 누르고대망의 왕자결정전 결승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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