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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간 수돗물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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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토지정리 지구에 구미서 공급거절"

[칠곡] 민선단체장 출범후 지역이기주의가 심해지면서 지역간 수돗물 싸움까지일어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94년 석적면 중리 일대 25만여평에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시행하면서 구미시로부터 1일 1만t이상의 상수도 공급을 약속받았으나 최근 구미시가지역공급량이 달린다는 이유로 공급을 거절하고 있다.

토지구획정리사업 완공을 목전에 둔 군은 구미시,한국수자원공사와 12차례에 걸쳐 상수도 공급에 관한 협의를 가졌으나 아직 합의점을 못찾고 있다.

더욱이 중리 2지구를 비롯 남율리 1.2지구등 석적면은 40여만평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가 시행할 계획이어서 상수도 공급이 안될 경우 아파트건립등 개발계획에 엄청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상수도 시설을 자체 개발할 경우 사업비는 32억여원이나 소요돼 구미시의 공급없이는 토지구획정리사업 자체가 무산될 형편이다.

군은 상수도 이용료를 줄뿐아니라 토지구획사업 시행전 공급을 약속했기때문에 구미시는 상수도를 공급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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